치차리토 노리는 웨스트햄, 이적료 219억원으로 상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05 14: 36

웨스트 햄이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1200만 파운드(약 219억 원)까지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르난데스를 팔까.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웨스트 햄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맨유 스트라이커 에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1200만 파운드를 제안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햄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에네르 발렌시아가 발목과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최소 3개월 동안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임박한 만큼 웨스트 햄은 공격진 보강이 최우선이다.

웨스트 햄은 에르난데스 외에도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찰리 오스틴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오스틴보다는 에르난데스가 현실적인 옵션이다. 이 때문에 웨스트 햄은850만 파운드(약 155억 원)의 1차 제안이 거절 당했음에도 2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동의할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현재 페드로의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맨유는 이번 시즌 멤피스 데파이-웨인 루니-페드로로 공격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에르난데스의 경우 주전은 아니지만 마땅한 백업 요원이 없어 이적을 허용하기 힘든 상황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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