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에반, 6일 kt전 선발 등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05 17: 21

KIA 타이거즈 투수 에반 믹의 선발 등판일이 정해졌다.
김기태 KIA 감독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에반은 내일 일찍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에반의 선발 등판을 시사했다. KIA는 6일부터 광주에서 kt 위즈와 2연전을 치른다.
필립 험버의 대체 선수로 지난달 KIA 유니폼을 입은 에반은 그동안 불펜 투수로만 5경기에 등판해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오늘 나오기 전까지도 많은 고심을 했는데 에반이 한국에 올 때부터 선발 생각으로 왔기 때문에 선발로 등판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반이 비우는 불펜 자리는 지금 그대로 유지된다. 김 감독은 "김광수, 최영필 등이 있고 홍건희도 어제(4일) 좋았다"며 최근 필승조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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