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시환·윤요섭 1군 말소… 이창진·이해창 콜업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8.05 17: 59

kt 위즈가 투수 장시환과 포수 윤요섭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마무리 투수 장시환, 포수 윤요섭을 1군 엔트리서 말소했다. 대신 포수 이해창과 내야수 이창진이 1군으로 불러들였다.
장시환은 2013시즌 끝나고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이 때문에 한 번씩 관리가 필요하다. 조범현 kt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도 관리를 받았었다”면서 “본인에게 며칠 쉴지, 아니면 엔트리에서 빠지질 결정하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피로 관리 차원에서 1군에서 제외된 것.

윤요섭은 전날(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팀이 1-6으로 뒤진 5회말 1사 1루서 3볼로 불리한 카운트에서 차우찬의 4구째 공을 타격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조 감독은 “팀을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1군 엔트리 제외 이유를 밝혔다.
한편 1군에 콜업된 포수 이해창은 올 시즌 4경기(3타수 무안타)에 출전해 아직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내야수 이창진은 1군 10경기서 타율 8푼3리의 기록.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선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5리 5홈런 18도루 35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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