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배트에 묻은 '끈끈이' 액체를 지적받았다.
이범호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 2사 3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박종철 구심은 이범호의 배트를 지적했고 이범호는 더그아웃으로 돌아가 배트를 바꿔 들고 나왔다.

KIA 관계자는 "이범호 배트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르는 끈끈한 액체가 윗 부분까지 묻어 있다는 지적을 받아 교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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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