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니혼햄전 2루타-21호 홈런 폭발(1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8.05 19: 13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21호 홈런을 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후쿠호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터져 나왔다. 상대 선발 아리하라 코헤이와 상대한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지던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1B-2S에 외야 좌측으로 가는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후속타에 홈을 밟아 이대호는 동점이 되는 득점을 올렸다.

다음 타석은 홈런이었다 4회말 1사에 다시 나온 이대호는 볼카운트 1B-1S에서 아리하라의 포심 패스트볼(147km)을 공략해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자신의 시즌 21호 홈런.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경기는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소프트뱅크가 니혼햄에 2-1로 앞서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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