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 선발투수 데뷔전서 1⅔이닝 4볼넷 조기강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05 19: 14

LG 트윈스 신예투수 이준형이 밸런스가 무너지며 조기강판됐다.
이준형은 5일 잠실 NC전에 통산 첫 선발 등판, 1⅔이닝 동안 47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없이  4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괜찮았다. 이준형은 1회초 박민우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김종호를 2루 플라이, 나성범을 체인지업으로 2루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엇다. 2회초부터 급격히 밸런스가 무너졌고, 볼넷을 남발햇다. 첫 타자 테임즈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테임즈에게 2루 도루까지 내줬다. 이종욱과 지석훈에게 연속 볼넷, 1사 만루에서 손시헌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0-1이 됐다.
이준형은 다음 타자인 용덕한에게도 볼넷을 저질렀고, 2사 만루서 유원상과 교체됐다. 유원상은 박민우를 2루 땅볼로 처리해 이준형의 주자를 묶었다.
LG는 2회초까지 NC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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