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파면
[OSEN=이슈팀] 제자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저지른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제자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52살 장 모 교수를 구속기소 했다.

또 함께 가담한 장 씨 제자 2명을 구속기소 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장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2년 동안 자신이 대표였던 디자인 학회 사무국에서, 제자를 수십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인분을 먹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더불어 장 교수는 준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3300만원을 가로 채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협의회 회비 1억14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 교수는 검찰 조사에서도 모든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장 교수는 소속 대학교에서 최고 수준의 징계인 파면 결정을 받았다. /osenlife@osen.co.kr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