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LG 트윈스와 2연전을 싹쓸이, 4연승을 달린 소감을 전했다.
NC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1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NC는 선발투수 이민호가 6이닝 2실점으로 두 달 만에 선발승에 성공, 시즌 4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테임즈가 시즌 32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괴력을 발휘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53승 41패 2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용덕한 선수와 이민호 선수의 호흡이 잘 맞았다. 리드를 잘 해준 용덕한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 이민호 선수가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될 것 같다. 연승을 이어가며 팀에 도움이 되는 승리를 얻었다”고 말했다. NC는 오는 6일 마산 롯데전에 이태양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반면 LG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42승 55패 1무가 됐다. LG는 선발투수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른 이준형이 볼넷 4개를 범하며 1⅔이닝만 소화하고 조기강판 당했다. 일찍이 불펜진을 가동한 LG는 4회까지 6점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LG는 오는 6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로 헨리 소사를 올린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