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2경기 째 침묵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다시 안타 사냥에 나선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5번 타자로는 38번째 출장이다.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7월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 된 후 공교롭게도 최근 두 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홈런 하나를 쳤지만 11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시카고 컵스 우완 투수 댄 해런을 상대한다. 해런은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에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컵스로 이적했다. 이날이 컵스 데뷔전이다. 해런은 강정호와 맞대결 경험이 없다. 빠른 볼이 아닌 다양한 구종과 제구로 승부하는 해런과 강정호의 맞대결 결과가 흥미롭다.
해런은 올 시즌 7승 7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날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스(3루수)- 강정호(유격수)- 닐 워커(2루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제프 로크(투수) 순서로 타순을 짰다.
피츠버그에서는 좌완 제프 로크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로크는 현재 6승 6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다. /nangapa@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