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와 압둘 라만 바바(21, 가나)이 첼시 이적에 동의했다. 이제 남은 건 첼시와 아우크스부르크의 합의다.
첼시의 왼쪽 측면 수비 보강이 임박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라만이 첼시 이적에 동의했다고 에이전트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바는 만 21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분데스리가에서는 톱 수준의 측면 수비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태클 성공 1위에 기록될 정도로 상대 공격수의 저지 능력이 뛰어나다.

바바를 눈여겨 본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은 즉시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결국 바바의 동의를 얻어냈다. 바바의 에이전트는 "우리는 합의를 마쳤다. 이제 첼시와 아우크스부르크가 합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첼시와 아우크스부르크의 합의도 원만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미 바바가 떠날 것을 대비해 왼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될 필립 막스를 영입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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