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기준,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일때…주말까지 더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8.06 14: 38

열대야 기준
[OSEN=이슈팀]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 되고 있는 가운데, 열대야도 기승을 부려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늘고 있다.
6일 서울도 26일만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역들을 중심으로 벌써 35도를 넘은 곳도 있다. 경북 영덕 기온 36.5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고요, 대구 34.6도, 서울 32.6도까지 올랐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종일 지금처럼 맑은 하늘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다. 낮 기온 전국이 31도에서 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영남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무려 40도를 육박할 것으로 보이며 한낮에는 가급적이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야한다.
주말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열대야 기준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뜻한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어려울 때는 잘 때 에어컨 온도를 25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방법이다. 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족욕, 반신욕 등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절기상 입추인 8일 이후 일요일부터는 더위 기세가 조금씩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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