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윌셔, 또 부상...종아리뼈 골절로 '전열 이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06 20: 34

잭 윌셔(23, 아스날)가 종아리뼈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 훈련 중 부상을 당한 윌셔의 상태에 대해 아스날이 공식 발표했다. 아스날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셔가 왼쪽 종아리뼈를 다쳤다"고 전했다.
부상이 심각한 건 아니지만 경미한 것도 아니다. 아스날 아르센 웽거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셔의 종아리뼈에 실금이 갔다. 몇 주 동안은 전열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휴식이 필요한 윌셔는 오는 9일 예정된 웨스트 햄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윌셔의 복귀 시기는 아직 알 수가 없다. 웽거 감독은 "몇 주"라고 했을 뿐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BBC'는 "6주에서 8주는 회복해야 할 것이다"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윌셔의 부상 소식은 개막전 홈경기를 기다리는 아스날 팬들에게 청천벽력(靑天霹靂)과 같다. 하지만 낯설은 소식도 아니다. 윌셔는 지난해에도 왼쪽 발목 부상으로 5달 동안 전열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외에도 윌셔는 수 차례 부상을 당해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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