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G 연속 안타-타점… SB 8연승(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06 21: 23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 타점을 올렸다. 팀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캬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전날(5일)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타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선발 셋쓰 다다시의 9이닝 1실점 완투에 힘입어 7-1 승리를 거뒀다. 소프트뱅크는 8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를 독주했다. 소프트뱅크는 62승3무29패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이 무려 +33이 됐다. 2위 니혼햄과의 승차도 11.5경기로 벌렸다.

이대호는 1회 1사 1루에서 루이스 멘도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3회에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큰 타구를 날렸으나 담장 바로 앞에서 우익수에게 잡혔다.
세 번째 타석인 5회 무사 1,3루 찬스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아웃돼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온 타점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이대호는 5-0으로 앞선 6회 2사 1,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4구째 낮은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의 타율은 3할1푼3리에서 3할1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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