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60승 고지에 선착했다. 삼성은 6일 포항 SK전서 14-8로 승리했다. 4일 수원 kt전 이후 3연승.
선발 장원삼은 5이닝 5실점(7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으로 흔들렸으나 타자들의 도움을 등에 업고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2013년 4월 18일 포항 경기 이후 SK전 3연패를 마감했다. 그리고 이승엽은 2년 연속 20승 고지를 밟았고 백상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점수를 많이 주긴 했지만 잘 던졌다. 공도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다"며 경기 초반에는 백상원이 리드를 잡는 타점을 잘 내줬고 이어 쫓기는 과정에서 이승엽, 나바로, 최형우의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지배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