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사우스햄튼, 유로파리그 PO행...웨스트햄 탈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07 07: 43

도르트문트와 사우스햄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PO)에 합류했다. 반면 웨스트 햄은 탈락해 고개를 숙였다.
도르트문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울프스베거와 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31일 원정경기에서도 1-0으로 승리했던 도르트문트는 1·2차전 합계 6-0으로 PO에 진출하게 됐다.
전반전에 침묵하던 도르트문트는 후반전에 엄청난 화력쇼로 울프스베거의 역전 의지를 잠재웠다. 후반 3분 마르코 로이스가 선제골을 넣은 도르트문트는 후반 19분 피에르 아우바메양이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굳혔다.

경기의 흐름이 도르트문트로 넘어오자 헨리크 음키타리안은 짧은 시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8분 첫 골을 넣은 음키타리안은 후반 37분과 후반 41분 추가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우스햄튼도 비테세를 물리치고 PO에 올랐다. 사우스햄튼은 네덜란드 아른험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3-0으로 승리했던 사우스햄튼은 전반 4분 그라지아노 펠레, 후반 44분 사디오 마네가 연속골을 넣어 손쉽게 승리했다.
반면 웨스트 햄은 아스트라에 무릎을 꿇었다. 홈에서 2-2로 비겨 3골 이상 무승부 혹은 승리가 필요했던 웨스트 햄은 전반 3분 마누엘 란지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아스트라에게 2골을 내줘 1-2로 역전패를 당해 PO 진출에 실패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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