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레일리, kt전 치욕 씻을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07 08: 50

롯데 자이언츠 좌완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시즌 7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레일리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전 선발로 나선다. 시즌 성적은 22경기 6승 6패 123⅔이닝 평균자책점 3.71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1일 수원 kt전에서 레일리는 2이닝 5피안타 3볼넷 7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다. 비록 실책이 있긴 했지만, 레일리의 구위도 정상이 아니었다.
올해 레일리의 특징은 성적 편차가 심하다는 점이다. kt전 3경기 레일리의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19.96으로 처참하다. 하지만 NC전은 이아기가 다르다. 4경기에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이날 NC 타자들과 다시 만난다. 위기의 롯데에 '힐링'을 해줄 수 있을 것인가.

2연전 첫 경기를 잡은 NC는 여유있는 마음으로 우완투수 잭 스튜어트를 출격시킨다. 8경기에 나온 스튜어트는 1승 1패 49이닝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최소 5이닝은 책임지고 있지만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다만 압도적인 피칭도 아직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5연패 뒤 5연승을 달린 NC는 2위를 지키고 있다. 1경기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일단 첫 번째 목표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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