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뎅 아자르(첼시)가 2015-2016 시즌 개막을 앞둔 선수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8일(한국시간) 개막한다.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경기를 시작으로 EPL 소속 20개 팀은 38경기를 펼치며 우승에 도전한다.
ESPN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7일(한국시간) 선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아직 시즌이 열리지 않았지만 올 시즌 가장 큰 활약을 펼칠 선수에 대해 평가한 것.

ESPN이 선정한 선수 파워랭킹 1위는 에뎅 아자르(첼시)였다. 지난 시즌 첼시를 우승으로 이끈 아자르에 대해 ESPN은 "만장일치로 그가 최고의 선수라고 선정했다. 특별히 의심할 필요가 없는 선수다. 지난 시즌 14골과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팀 중원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에도 최고의 선수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2위는 잉글랜드의 신예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 ESPN은 "22살의 젊은 선수가 지난 시즌 21개의 리그 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선정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화이트 하트 레인의 넘버 1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맨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는 3위에 올랐다. ESPN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26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고 프리미어리그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쿠르투아에 대해 "페트르 체흐가 팀을 떠났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지난 시즌 자신의 능력을 선보였다. 클린시트도 13경기나 된다. 경험은 충분히 쌓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EPL 2연패에 도전하는 첼시는 아자르를 비롯해 4명이 선정됐고 맨체스터 시티는 3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 ESPN 파워랭킹
1. 에뎅 아자르(첼시)
2. 해리 케인(토트넘)
3.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4.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 티보 쿠르투아(첼시)
6.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7.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8.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9. 디에고 코스타(첼시)
10. 메수트 외질(아스날)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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