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딸이 성매매 흥정하는 걸 본 父, 눈물만 주르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08 12: 32

13세 딸이 성매매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에 아버지가 눈물만 흘렸다.
최근 중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13세 소녀의 아버지가 딸이 성매매 흥정을 하는 걸 알게 된 사연이 방영됐다.
중국 선전에 사는 남성은 자신의 딸이 지난 4월부터 가족과 불화를 일으키고,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걸 알게 됐다. 특히 남성의 지갑에서 돈을 가져가거나 가출을 하는 일도 발생했다.

딸의 탈선을 염려한 남성은 딸의 핸드폰에서 충격적인 메시지를 발견했다. 딸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떤 여성과 자신의 성매매 가격을 흥정하고 있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은 눈물만 흘렸다.
하지만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딸이 성매매를 하기 위해 알선 여성과 만나기로 한 날, 남성은 경찰과 함께 약속장소를 습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여성과 고객 남성을 체포했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