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유희관 등판 여부, 8일 확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8.07 17: 53

유희관(29, 두산 베어스)의 다음 등판일이 8일 최종 확인을 통해 결정된다.
유희관은 전날인 6일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러닝을 하다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으나 구단은 병원 진료를 권했고, 이에 유희관은 이경태 정형외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단순 미세 염좌였다.
김태형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유희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일 캐치볼 하는 것과 발목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무리는 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본인이 괜찮다면 (원래대로 9일에) 등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모두 남아 있다. 부상이 없었다면 정상 로테이션으로는 9일 경기에 나서야 하는데, 통상 경기 이틀 전에 소화하는 불펜피칭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했으니 등판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8일 코칭스태프가 지켜볼 캐치볼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나와야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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