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중심 타선 타점 많은 게 고무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8.07 22: 07

"중심 타선에서 타점이 많이 나와 고무적이다".
삼성이 SK를 이틀 연속 격파했다. 삼성은 7일 포항 SK전서 17-4로 이겼다. 올 시즌 13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는 등 뜨겁게 달아오른 삼성 타선은 장단 19안타를 때려내며 SK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9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 이후 3연승. 그리고 2013년 5월 11일 KIA전 이후 포항 경기 6연승 질주.

박석민은 5타수 4안타 6타점 2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전날 경기에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구자욱은 5타수 4안타 4득점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이승엽은 5회 우월 스리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막판에 홈런을 허용했지만 초반에 잘 던져준게 승리의 발판이 됐다. 타선이 골고루 활약을 했는데 특히 오늘은 중심 타선에서 타점이 많이 나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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