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타선의 힘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2연승하며 3위를 자리를 더욱 굳게 다졌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터진 타선을 앞세워 14-10으로 승리했다. 2연승한 3위 두산은 55승 42패가 됐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직후 "오늘 넥센도 필승조가 다 출동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타자들이 달아나는 점수를 많이 뽑아준 것이 승인이었다. 승패를 떠난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