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4안타' 민병헌 "내 스타일대로 타격했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8.07 22: 15

두산 베어스의 1번타자 민병헌(28)이 쉬지 않고 안타를 만들어내며 넥센 히어로즈 마운드를 맹폭했다.
민병헌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2회말 5-0을 만드는 3점홈런을 포함해 6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팀의 14-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경기에서도 만루에 나와 싹쓸이 3루타를 때린 바 있던 민병헌은 2경기 연속 3타점을 올렸다.
경기 직후 민병헌은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개의치 않고 내 스타일대로 적극적인 타격을 했더니 좋은 타구가 나왔다. 오늘은 공격보다 수비에서 (함)덕주가 던질 때 뜬 공(고종욱의 2타점 3루타가 된 타구)을 잡지 못해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ick@osen.co.kr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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