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무리뉴 감독은 적어도 2019년까지 스템포드 브릿지에 머물게 됐다”며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 감독직을 역임한 무리뉴 감독은 2번의 리그 우승을 비롯해 리그컵과 FA컵에서 한 차례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의 불화 속에서 팀을 떠났지만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복귀했다. 복귀 후 무리뉴 감독은 다시 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새로운 계약은 당연한 것이었다. 팬과 선수들 그리고 구단의 미랠르 위해 성공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면서 "첼시는 내가 가장 아끼는 클럽이며 이곳에 더 오래 머물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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