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37이닝 무실점 행진 끝, 폴랑코 연속 경기 선두타자 홈런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8.08 08: 33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의 37이닝 무실점 행진이 멈췄다. 8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커쇼는 1회 선두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폴랑코는 초구 93마일 몸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앞선 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상대 투수 댄 해런)을 기록했던 콜랑코는 연속 경기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피츠버그 선수로 연속 경기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08년 네이트 맥라우스 이후 처음이다.
커쇼는 7월 4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 5회 이후 3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커쇼는 지난 해도 4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커쇼가 홈런을 허용한 것은 지난 6월 2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올시즌 12번째 피홈런.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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