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망주 김원중 첫 1군, 이인복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08 16: 35

롯데 투수 유망주 김원중(22)이 데뷔 첫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롯데는 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김원중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동성고 출신 우완 투수로 지난 2012년 2차 1번 전체 5순위에 롯데 지명을 받은 김원중은 어깨 통증으로 고생했지만 2년의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 복귀하며 1군 데뷔의 기회를 잡게 됐다.
191cm 91kg 장신으로 최고 147km 강속구를 던진다.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 11경기 등판, 2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했다. 2군에서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투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는 유망주 육성 차원에서 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편 김원중의 등록과 함께 우완 이인복이 말소됐다. 이인복은 올해 1군 9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0.18에 그쳤다. 지난 7일 마산 NC전에서도 2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waw@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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