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부상' 이동현, 2~3일 휴식…양석환 데뷔 첫 4번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8.08 17: 25

오른쪽 손바닥에 타구를 맞은 이동현(32, LG 트윈스)이 2~3경기 정도 쉴 전망이다.
이동현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에서 팀이 5-3으로 앞서던 7회말 2사 3루 정현석 타석에서 정현석의 타구에 오른쪽 손바닥을 맞았다. 이동현은 교체됐고, 큰 부상은 아니라고 했지만 당분간은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양상문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동현에 관한 질문에 "뼈에는 이상이 없다. 2~3일 정도는 던지기 힘들 것 같다. (봉)중근이는 세이브 상황이 되면 던질 수 있다고 하는데 투구 수를 잘 지켜줘야 한다"고 밝혔다. 봉중근은 전날 대전 한화전에서 52개를 던졌다.

이날 LG는 양석환을 4번에 배치했다. 양석환이 4번으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임훈과 문선재가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중심타선은 박용택-양석환-이진영으로 구성됐다. 6번 채은성이 그 뒤를 받치고, 하위타선은 오지환-유강남-손주인으로 이어진다.
또한 전날 말소된 소사의 자리를 대신할 엔트리 변경도 있었다. LG는 1군 엔트리 빈 자리에 우완투수 이승현을 콜업했다. 이승현은 올해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29를 기록하고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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