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어제는 1승 이상의 좋은 경기를 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8.08 17: 40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7일) 전날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김 감독은 8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선발 스튜어트가 7회까지 던지니 불펜 투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면서 “이길 때도 승리조를 쓰면서 이기는 경우가 있는데, 어제는 투수들을 아끼며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NC는 전날 타선까지 폭발하며 13-0 대승을 거뒀다. 선발 스튜어트(7이닝)에 이어 손민한, 이혜천이 각각 1이닝씩을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최)금강이, (김)진성이가 휴식조였는데 다행히 타자들도 잘 쳐줬다. 1승 이상의 좋은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연전으로 바뀐 일정에 대해선 “첫 경기는 항상 고비인데 2연전도 마찬가지다. 다른 점은 이동하는 게 힘들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작년까지 쉬면서 경기를 하다가 이렇게 하니 선수들이 힘들 것”이라면서 “2연전에서 1승 1패만 해도 타격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krsumin@osen.co.kr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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