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29, 두산 베어스)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2-3으로 뒤지던 8회말 2사에 나온 오재일은 임정우를 상대로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8호 홈런으로 오재일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뤘다.
경기는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LG에 3-3으로 맞서 있다. /nic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