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개막전서 승리를 챙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EPL 1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올 시즌 성공된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한 이청용은 이날 출전 명단서 제외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치열하게 공격을 펼치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8분 오른쪽에서 감각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윌프리드 자하가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크리스탈 팰리스는 추가골을 뽑아냈다. 공격에 가담한 다미엔 델라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후반 4분 2-0으로 달아났다.
노리치 시티도 치열하게 반격을 펼쳤다. 후반 5분 문전 혼전 중 존슨이 헤딩슈팅을 시도하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압박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노리치는 문전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무위에 그쳤다.
반전을 노리던 노리치 시티는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네이선 레드먼드가 중거리 슈티으로 득점, 2-1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몫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경기 종료 직전 요한 카바예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완승읅 거뒀다. 개막전서 기분좋게 승리를 챙긴 크리스탈 팰리스는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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