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부상을 당했지만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 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1라운드서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가던 스완지 시티는 후반 10분 고미가 동점골을 넣는 등 선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전반 41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경기 후 개리 몽크 스완지 시티 감독은 ‘사우스웨일즈 이브닝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90분 동안 훌륭했다. 우리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팀을 짰다. 우리는 그렇게 했다. 챔피언을 상대로 잘 막아냈다. 열심히 하면 최고의 기회가 온다는 메시지를 얻었다”며 경기력에 만족했다.

존조 셀비의 활약에 대해서는 “모든 팀이 굉장했다. 한 사람만 거론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며 선수들 전체의 기량에 만족했다.
한편 부상당한 기성용에 대해 몽크는 “그 문제는 심각하지 않다. 기성용은 다음주 뉴캐슬전까지 나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위를 안심시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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