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이다."
레이튼 베인스(31, 에버튼)가 끝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베인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에버튼과 왓포드의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베인스의 모습을 2라운드에서 본다는 보장은 없다. 경미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베인스가 다친 발목은 지난 시즌 막판 다쳐서 수술을 받았던 부위다.

에버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베인스가 언제까지 전력에서 제외될 것인지 우리도 알 수가 없다. 재앙과 같은 일이다"면서 "왓포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베인스가 공을 막다가 수술을 받았던 곳을 다쳤다"고 말했다.
베인스의 이탈로 전력에 큰 손해를 입은 에버튼은 이번 시즌 승격한 왓포드를 넘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아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에버튼만의 문제가 아니다. 베인스는 다음달 초 예정된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예선에도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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