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웨이 中女, 동아시안컵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8.09 13: 29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던 하오웨이 감독이 동아시안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다.
하오웨이 감독은 지난 8일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서 열린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최종전서 0-2로 패한 뒤 열린 기자회견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스스로 능력 부족을 느꼈다. 앞으로 계속 배우면서 실력을 쌓으려고 한다"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

하오웨이 감독은 올 여름 캐나다 월드컵서 중국을 8강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3전 전패의 수모를 당하면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중국은 한국과 대회 1차전서 0-1로 진 뒤 북한과 두 번째 경기서 2-3으로 석패했다. 일본과 마지막 경기서는 0-2 완패를 면치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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