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27)이 통산 1000이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소화하며 통산 1000이닝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75번째의 기록이다.
양현종은 2007년 프로에 데뷔해 첫해 49⅔이닝을 던졌다. 이후 2009시즌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자리 잡으며 148⅔이닝을 소화했으며 3시즌 연속 10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그리고 2013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다시 한 번 3시즌 연속 100이닝을 돌파하며 통산 1000이닝 기록까지 달성하게 됐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