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32세이브...1이닝 2실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09 20: 40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쑥스러운 32세이브 째를 챙겼다.
오승환은 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3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2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은 3.08로 올랐지만 팀의 3-2 승리를 지켜내며 3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선두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를 내야안타로 내보낸 오승환은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쓰쯔고 요시모토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1사 3루가 된 오승환은 호세 로페즈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고 2점째를 내줬다.

계속되는 1사 1루 위기에서 오승환은 아롬 발디리스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고, 대타 미야자키 토시로를 초구에 땅볼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3개를 올렸다. 한신은 3-2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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