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롯데호텔부산에서는 복날 특별한 요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그랜드 하얏트는 서울은 장어를, 롯데호텔부산은 삼계탕과 불주꾸미 코스를 제공한다.
▲ 롯데호텔부산
롯데호텔부산 한식당 무궁화는 오는 12일 말복까지 '산양산삼 삼계탕과 불주꾸미 코스'를 인삼주와 함께 제공한다. 이번 코스에는 시절죽, 부추전, 건강약선전채, 연잎에 싼 불주꾸미, 산양산삼 삼계탕과 전복 구이 혹은 산양산삼 전복 삼계탕, 아이스크림 과일 빙수 등 6개 메뉴가 포함된다.

코스와 함께 제공되는 인삼주는 금산인삼주로, 5년근 이상의 인삼과 쌀을 함께 발효시켜 증류한 후 저온에서 100일간 숙성시키는 전통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 지며 4인 기준 720ml 한 병이 제공된다. 6개 메뉴와 인삼주가 모두 포함된 이번 특별 코스의 가격은 1인 15만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이다.
한편, 롯데호텔부산 무궁화는 호텔 최상층인 43층에 위치해 부산시민공원 방면으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10~20인석 규모의 별실 4개를 두어 소규모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메뉴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저녁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특별 코스는 기간 내 점심과 저녁 시간 모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일식당 아카사카는 말복을 앞두고 무더운 여름 원기를 돋울 '장어 특선 요리 프로모션'을 8월 16일까지 선보인다.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오랫동안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은 장어는 풍부한 비타민 A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 회복을 도와주고 체력을 보충하는데 으뜸이다.
이번 장어 특선 요리 프로모션에는 속칭 하모라고 불리는 갯장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잡히는 갯장어는 경상도와 전라도 청정해역의 남해안 일대에서만 서식하는데 고성 자란만에서 잡히는 것을 최고로 친다. 아카사카의 케이이치 와타나베 일식 주방장은 경남 고성에서 산지 직송한 갯장어를 이용해 맛과 영양을 두루 챙길 특선 메뉴를 내놓았다.
특히, 갯장어와 원기를 돋우는 몸에 좋은 재료를 넣고 맑게 끓여낸 '갯장어 도빙무시',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끓는물에 살짝 데쳐낸 '갯장어 회', 달짝지근하게 졸인 간장 데리야끼 소스를 덧발라 구워낸 '장어 구이'가 인기가 높다. 아카사카의 장어 구이는 장어 데리야끼 소스를 위한 육수를 만들때부터 구운 장어뼈를 사골 육수를 우려내듯 오랜시간 끓여내기 때문에 밥과 함께 곁들였을때 더욱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일식당 아카사카의 장어 특선 요리는 오는 16일까지 점심과 저녁 운영 시간에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세금을 포함하여 2만 5000원부터 6만 1000원까지다. /letmeout@osen.co.kr
각 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