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득점…타율 .239(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0 07: 46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2경기 안타, 득점을 기록했으나 타율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는 타율 2할3푼9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3구째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초구를 노려 깔끔한 우중간 안타를 날리고 출루했다.  추신수는 후속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으며 2-0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2-3 역전을 허용한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 2사 2루에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9회 2사 2루에서 발에 공을 맞고 출루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2-4로 패했다.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7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시애틀 외야수 넬슨 크루스는 시즌 33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리그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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