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FC 스마일 통해 꿈과 희망 드리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10 11: 25

레전드 박지성(34)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JS파운데이션과 국제 의료 NGO 오퍼레이션스마일이 주최한 2015 FC SMILE 창단식이 10일 오전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초 나눔축구클럽인 FC SMILE의 창단을 알린 이 자리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방송인 이휘재, 가수 김준수, 배우 송중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FC SMILE은 국내외 유명인과 일반 시민 등 총 20명 내외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6년 1월 중국, 6월 한국에서 아시안 스마일 컵을 개최할 예정이다. 상대팀은 개최국 유명 올스타로 구성될 예정이다.

FC SMILE은 축구라는 컨텐츠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축구클럽이다. 세계적 배우 성룡과 전북현대의 이동국, 박지성 등이 멤버로 뛰며 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 때 발생한 수익은 안면기형 및 신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이밖에 축구 클리닉, 병원 방문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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