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정몽준 FIFA 회장 출마, 대단한 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10 11: 55

'한국축구 레전드' 박지성(34)이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출마를 지지했다.
JS파운데이션과 오퍼레이션스마일이 주최한 2015 FC SMILE 창단식이 10일 오전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초 나눔축구클럽인 FC SMILE의 창단을 알린 이 자리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방송인 이휘재, 가수 김준수, 배우 송중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회장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회동을 갖는 등 본격적으로 대권후보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축구행정가를 꿈꾸는 박지성이 본 정몽준 회장의 출마는 어떨까. 박지성은 “아직 행정가의 길을 제대로 걷지 않았다”면서 농담으로 입을 열었다.
박지성은 “정몽준 회장님의 선거 출마는 대단한 일이다. 한국에서 FIFA 회장에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만약 (정 회장님이) 당선이 되신다면 그것으로 인해 한국의 외교적 힘이 커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지를 보냈다. / jasosneo34@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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