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의 영입을 위해 4700만 파운드(약 846억 원)를 공식 제안했다.
맨시티가 또 다시 지갑을 열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4700만 파운드를 볼프스부르크의 데 브루잉 영입을 위해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지속적으로 데 브루잉에게 관심을 표하던 맨시티는 최근 데 브루잉과 볼프스부르크가 재계약 문제로 불화를 일으키자 빠르게 영입전에 들어갓다. 당초 볼프스부르크는 데 브루잉의 이적은 없다고 선언했지만, 재계약이 되지 않으면서 이적을 시킬 수도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의 공식 접촉은 처음이다. 맨시티가 데 브루잉의 영입을 지속적으로 타진했지만, 지금까지의 접촉은 비공식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공식 제안으로 데 브루잉의 이적은 급물살을 탈 발판이 마련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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