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이 친정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까.
데 브루잉의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첼시와 라이벌전에 앞서 데 브루잉을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와 첼시의 경기는 오는 17일에 예정돼 있다. 즉 주말까지 데 브루잉의 영입을 완료하고 선수 등록을 해야만 첼시전에 투입이 가능하다. 분명 선수 영입부터 경기 준비까지 모든 것이 촉박하다.

시간이 없지만 맨시티는 확실한 조건으로 볼프스부르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볼프스부르크에 데 브루잉의 이적료로 4600만 파운드(약 832억 원) 가량의 거액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는 데 브루잉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04억 원)를 고집하고 있다. 게다가 맨시티가 제시할 4600만 파운드는 초기에 4000만 파운드(약 723억 원)를 지불하고 추가적으로 600만 파운드(약 109억 원)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