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는 첼시로, 아우크스부르크와 이적료 합의 임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11 13: 02

압둘 라만 바바(21, 아우크스부르크)가 푸른 첼시 유니폼을 입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첼시의 속을 썩이던 바바의 이적료 협상이 합의점을 찾은 듯 하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아우크스부르크와 바바의 이적료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페 루이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이후 대체자를 물색하던 첼시는 바바를 점찍었다. 바바는 루이스의 공백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첼시의 주축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았다.

첼시는 바바와 개인 협상은 일찌감치 끝냈다. 최근 바바의 에이전트는 첼시와 협상이 끝났고, 첼시와 아우크스부르크와 협상만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와 지속적으로 접촉을 하던 첼시는 결국 바바의 이적 댓가로 2000만 파운드(약 361억 원)를 지불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태클 성공 1위를 기록한 바바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다. 과감한 오버래핑을 선호하는 바바는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 공격수들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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