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김광삼의 두 번째 도전, 결실 맺을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11 11: 13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광삼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3차전에 김광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광삼은 지난달 31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 약 3년 만에 1군무대로 돌아왔다. 4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공백이 길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가 있는 투구 내용이었다. 양상문 감독은 다음날 김광삼을 엔트리서 제외, 충분히 피로를 회복할 시간을 주면서 선발 등판시킬 뜻을 전했고, 열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올렸다.

김광삼은 프로 통산 179경기 752⅓이닝을 소화하며 41승 50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 통산 성적은 27경기 117⅓이닝 7승 8패 평균자책점 6.44다.
반면 삼성은 클로이드를 선발투수로 올린다. 클로이드는 올 시즌 19경기 110이닝을 소화하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4.42를 찍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 19⅓이닝 동안 2승 0패 평균자책점 1.86을 올렸다. 클로이드가 LG에 강했던 모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9승 3패. 삼성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