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더 넥스트 스파크' 계약대수 6000대 돌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8.11 15: 23

한국지엠의 대표 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의 사전계약이 6000대를 넘어섰다.
11일 한국지엠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쉐보레 ‘임팔라’ 출시행사를 열고,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임팔라’의 성공을 점치면서 ‘더 넥스트 스파크’를 언급했다. 그는 “상반기 판매가 전년 대비 27.1% 증가했다”며 “더 넥스트 스파크는 6000대 이상이 계약됐으며 판매 개시 이후 경과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트랙스 디젤’도 호샤 사장은 “국내 소형 SUV 세그먼트를 탄생시켰던 ‘트랙스’가 디젤 모델 투입으로 또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지엠은 이날 ‘임팔라’의 출시 행사와 동시에 본격 판매에 들어갔으며 ‘임팔라’의 성공은 상위 세그먼트서 쉐보레 브랜드 입지 확대로 직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세일즈 A/S 부문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변화의 단계에 있으며 임팔라로 변화의 일부이다”라며 “(임팔라는) 준대형과 대형세단의 핵심요소가 결합된 모델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 제공하는 2개 파워트레인 중 선택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7월 1일 출시된 쉐보레의 ‘더 넥스트 스파크’는 6년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차세대 가솔린 엔진 신형 1.0리터 SGE 에코텍(Ecotec) 엔진을 탑재 최대출력 75마력, 최대 토크 9.7kg.m의 파워를 제공한다. 수동변속기 모델 복합연비 15.4km/L, C-TECH 모델 복합연비 14.8km/L를 지원한다.
또, 차세대 마이링크(MyLink) 시스텝과 업계 최초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탑재, 동급 최초로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Forward Collision Alert),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사각 지대 경고(Side Blind Spot Alert)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f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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