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 기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11 17: 29

울산 현대 축구단이 울산시의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을 기원한다. 울산은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서울전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경기장 외부에는 개최도시 유치기원 응원을 남길 수 있는 현수막이 설치된다. 또한, E1 출입문 안 이벤트장에서는 울산시 유치기원 이벤트에 참가한 팬들을 대상으로 ‘하나투어’가 함께하는 150만원 상당의 하이난 여행상품권을 응모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된다.
경기장 내에서는 울산시의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을 기원하는 특별한정판 클래퍼가 전 관중에게 배포된다. 울산 구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의 댓글과 팬들의 사진을 받았으며, 이때 받은 사진들을 모두 모아 클래퍼를 제작했다.

이밖에 울산은 600만원치 현대오일뱅크 상품권이 걸린 ‘행운의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를 하프타임에 진행하고, ‘키즈 전동차존’, ‘캐논슛 이벤트’, ‘초를 잡아라’, ‘울산큰애기와 함께하는 치어리더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예정이다.
이번 12일(수) 서울전과 19일(수) 포항전 홈경기는 8월을 맞아 ‘문수어린이 워터파크‘를 개장해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의 무더위를 식혀 줄 예정이다.
울산의 홈경기장인 울산문수축구장은 지난 2002년 한일 FIFA 월드컵을 앞두고 건립된 축구전용구장으로 당시 월드컵 구장 중 가장 먼저 준공된 경기장이다. 울산문수축구장은 개관이후 수많은 국제대회와 K리그 경기를 치룬 국제규격의 경기장이다. 또한, 울산시는 국제대회를 치르기에 적합한  인프라 시설과 축구열기를 갖추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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