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시즌 27호 홈런을 날렸다.
강민호는 1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 포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3으로 끌려가던 2회말 강민호는 SK 우완 메릴 켈리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27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강민호는 개인통산 500득점 기록도 동시에 달성했다. 이는 역대 75번째다. 롯데가 2회말 현재 1-3으로 뒤져 있다. /cleanupp@osen.co.kr

부산=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