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우완 송신영이 조기 강판됐다.
송신영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2이닝 7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송신영은 초반부터 NC 타선에 난타당하며 대량 실점, 시즌 3패 위기에 처했다.
1회를 삼자 범퇴로 시작한 송신영은 1-0으로 앞선 2회 안타를 치고 나간 테임즈의 도루자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이호준, 이종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는 2사 1,2루에서 손시헌에게 동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용덕한에게도 적시타를 내줘 역전을 허용한 송신영은 박민우가 볼넷을 얻어 만루에 몰렸다. 그는 김종호를 풀카운트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으나 2회에만 공 36개를 던지며 투구수를 소모했다.
송신영은 2-2 동점이 된 3회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그는 테임즈에게 우월 투런을 내주며 다시 2-4로 뒤진 상황에서 결국 마운드를 김대우에게 넘겼다. 투구수는 52개였다./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