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릭스전 시즌 23호 아치…타율 .310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8.11 21: 42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2경기 연속 괴력을 발휘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23호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9일 지바 롯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포.
2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오릭스 선발 가네코 지히로와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를 밀어쳐 우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23호째.

이대호는 7회 유격수 앞 땅볼에 이어 8회 2사 2,3루 찬스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1푼1리에서 3할1푼으로 떨어졌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에 7-6으로 이겼다. 소프트뱅크는 2-6으로 뒤진 9회 나카무라 아키라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야나기타 유키의 끝내기 스리런으로 7-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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