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40홈런' 박병호, "팀이 져서 아쉽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1 23: 00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2년 연속 40번 담장을 넘긴 사나이가 됐다.
박병호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7-9로 뒤진 8회 1사 후 김진성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를 날렸다.
이전 타석인 5회 39호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지난해 52홈런에 이어 2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넥센은 치열한 타격전 끝에 NC에 8-9로 패하며 NC전 시즌 3연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박병호는 "내가 필요한 것은 장타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두 시즌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는 것은 만족한다. 하지만 팀이 이겼으면 더 좋았을텐데 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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