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마이애미 말린스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12일(이하 한국시간)페르난데스를 우측 이두근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지난 7월 복귀해 7경기(4승)만 소화한 채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갔다.
페르난데스는 7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복귀해 6이닝 3실점 승리 투삭 된 뒤 지난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까지 6연속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3실점 이하로 피칭을 마쳤다. 하지만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는 5이닝(2실점)만 마친 뒤 교체 됐고 이후 부상이 생겼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2013년 신인왕에 올랐고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던 페르난데스는 지난 해 8경기에만 등판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접고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올 시즌도 복귀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이었으나 결국은 다시 한 번 부상에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다. /nangapa@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