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자정 공개... 삼성 갤럭시 노트 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궁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8.13 07: 03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자정(한국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 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첫 언팩 행사 초대장에는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를 연상시키는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형태의 곡선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삼성전자 행사는 오는 9월로 예정된 애플의 아이폰 6S 공개 발표에 불과 한달 앞서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사업부의 실적이 부진하자 당초 일정을 앞당겨 갤럭시 노트 5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애플과의 정면 승부를 띄운 셈이다.
다소 맥이 빠지고 있는 부분도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 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디자인과 스펙이 일찌감치 유출이 됐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유저들의 관심을 더욱 이끌어 낼 수도 있지만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반감된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갤럭시 노트 5는 5.7인치 QHD(2560×1440)급 슈퍼아몰레이드 디스플레이에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4GB 램 등을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전면은 500만 화소다. 디자인은 갤럭시 S6와 유사하며 풀 메탈 프레임에 후면이 약간 굴곡진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기존 착탈식이 아닌 일체형 배터리를 도입한다. 그러나 배터리 용량은 당초 4100mAh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언론에 따르면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3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될 전망이다. 대기상태에서 336시간 사용할 수 있고 21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는 갤럭시 S6 엣지 모습과 거의 비슷하다. 갤럭시 노트 5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는 5.7인치, 2560×1440 해상도다.
특히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는 삼성전자 프랑스 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실수로 잠깐 홈페이지에 노출됐지만 이미 스크린샷은 세계로 퍼졌다.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으며 블루투스 헤드셋과 3개월 음악 서비스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32GB 기본 모델이 799.99유로로 한화로 약 104만원이다.
루마니아의 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는 아예 모든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모델의 스펙과 가격이 올랐다. 가장 싼 32GB 모델이 110만원, 가장 비싼 64GB모델은 130만원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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